<<수산회 76차 특별산행>>
지리산 수영구 수련원 1박2일(6.25.~26일)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339(토지송정길 18)
11시반에 진영휴게소에서 구윤회 차 김정렬 차 합류~~(*모두 6명, 차림새도 폼나고~~)
다시 문산휴게소에서 점심 먹고 하동으로~~
차는 금방 하동읍을 통과 강변 <송림>을 재치고 계속 고고~~
언제 달려도 정겹고 기분좋은 섬진강변을 시원하게 달리는데~
<화개장터> 지나 5~6분 더가서~~
<수영구 수련원> 도착--
짐 풀어놓고 <송정마을> 한 바꾸 걷는데~~
햇빛은 없고 비는 몇 방울 떨어지다 말아 걷기 좋았고~~
길가 잘 익은 매실, 앵두같은 보리수, 복숭아도 따 먹고~~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로 25일 일정은 마무리~~
여행의 본격적인 하이라이트---거하게 펼쳐지는 파티,
포크벨리 돼지고기+쏘맥 느긋하게 취토록 마시면서,
김 某씨의 믿거나 말거나 하는 <거시기의 활약>에 관한 자칭 체험담 강의~~
끝없는 레퍼토리에 모두들 낄낄거리고 웃고 떠들고,
<*고 某씨 감격(?)하여 "책으로 엮어도 되겠다.">
자취 실력 오랫만에 발휘한 잘 익은 밥, 고기쌈+김치+기타 등등으로 먹고~~~
꿀같은 수박, 참외도 먹고~~
이제부턴 외화획득을 위해 진력을 해야 할 시간~~
48페지 게임은 12시까지 열나게 두들겼고~~(*많이 딴 눔도 없었지만--)
3명씩 짝지어 1방씩 차지하고 동침을 하는데,
뽀송뽀송한 이불 각자 덮고,
모기 한 마리도 없는 편안한 잠 느긋하게 청하는데,
오랫만에 정겨운 낙수물 소리도 들리고~~
이런 날은 언님이 王코끼리가 될지 모르는 고로,
먼저 잠들려고 고심하였고~~
자고 일나니 아침 햇살은 눈부시게 청랑하였고~~~
콧구멍으로 들어오는 山 공기는 사이다처럼 달싹지근~~~
해맑게 갠 지리산 자락을 휘감으며 피어 오르는 안개도 볼 만했고~~
그런저런 경치의 섬진강변+지리산 골짜기의 아침은 지독하게 상쾌했다.
잘 들지 않는 솜씨지만 우리 솜씨로 시레기 해장국 데파서,
조찬 배불리 먹고~~
한점 오염 없는 공기를 폐부 깊숙히 들리키며,
쌍계사 계곡을 달려 주차장에 주차하고~~
쌍계사 국보 비석 등등 둘러보고 <불일폭포>로 고고~~
1시간여 걸어 폭포를 다 올랐으나 못 보고 내려와야 할 그러저러한 위기에 처하였는데~~
위기에 유독 강한 머리 좋은 구 某씨의 기똥찬 기지 덕택에
절대절명의 위기는 극적으로 극복되고~~~*('따돌리고 기습잠입하기' 전법)
무사히 폭포는 볼 수 있었고 ~~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우습네~~)
구례읍내 그 유명한 '서울회관' 42찬 한정식+산수유막걸리 그득하게 들이키고~~
곧바로 <四聖庵>으로 고고~~
강변에서 셔틀버스 타고 암자 밑 산 중턱까지~~
절벽에 붙은 기이한 암자,
모두 놀라며 둘러보고~~(*내킨 김에 나는 혼자 <오산> 정상까지~~~)
800년생 거목의 시원한 그늘에 앉아
조 某씨의 페러그라이딩 체험담도 깜 놀라 듣고,
~~~~~지리산 일정 섭섭 종료.
부산으로 고고하다가---
<사천휴게소>에서 팥빙수 한 사발씩 퍼 먹고 ~~~
아쉬운 종례.
헤어지며 한마디씩 한다는 말들이 모두,
"우리 참 잘 왔제잉? 담에 또 하제이"
*이태균,김정렬,조성부,구윤회,고백진,나
사성암 앞
송정마을 가는길
길가 보리수
지리산 둘렛길 갈림길
더워서~~~
국보-진감선사탑비
불임암 마당에서 조망
구례읍 서울회관-한정식 42찬+밥+술
사성암 셔틀버스주차장앞 강변
사성암뒤 정상-오산530미터
오산에서 보는 지리산-노고단+천왕봉
사성암 뒷산 정상-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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