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중앙여고앞집결~승용차 2대분승(7명)~보경사(상생폭포)~연산온천파크 한식점심~불영사(불영사식당 석식)~울진 서면 소광1리 민박(불고기+막걸리)~금강소나무슾길 제3코스12킬로미터 트레킹~부산 귀가
*이태균,김정렬,주봉준,고백진,구윤회,조성부,황금
*수산회 제 92차 산행은 특별 테마산행으로
이태균 대장님의 탁월한 영도력에 은총을 입어 1박 2일의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제3코스> 걷기~~~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사상 최고의 환성적인 좋은 날씨와 기온, 울트라 베스트 컨디션으로 절정의 단풍 숲과 30미터 이상의 200, 200, 500년 수령의 금강송 숲 속을 걸었으니, 이제는 그만 까무라쳐도 여한이 없다고~~~
마지막 걸음을 다하고 나서 마시는 진짜배기 시골 막걸리(6000원) 한사발과 고소한 손두부 안주 맛은~~~죽어도 못잊을껄요.
좋은 물이 찍어주었지요.
<내연산(內延山) 보경사(寶鏡寺)>
智明法師는 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찿아 진나라에 유학하면서 도인으로 부터 받은 八面寶鏡을 묻고그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과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였다.
왕이 기뻐하며 그와 함께 동해안 북쪽 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다 해아현 증남산 아래 있는 큰못 속에 팔면경을 묻고
못을 매워 금당을 세우며 절을 창건 하였으니, 팔면경을 묻은 절이라 하여 寶鏡寺라 이름 하였다.
또한 보경사의 金堂塔記에 의하면 또다른 연기설화가 전한다.
신라의 日照 스님이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고 귀국 하면서 그의 스승 마등과 축법한 두 스님이 팔면경을 내어주며
동해끝 남산 밑에 있는 용담호 깊은 곳에 이 거울을 묻고 그곳에 사찰을 세우면 불법이 만대에 번성 한다고 하여
일조 스님이 귀국하여 세운 절 이라고도 한다.
경내에 반송이 일품이었다.
폭포로 향했다
보경사를 배경으로 인증샸-1
인증삿-2
보경사 계곡으로 고고-폭포보자고요.
계곡의 명경지수-알탕 욕구 촉발 충분
셰곡 오르는 길에- 경치가 좋아서~~
나봐유~~~윤회
계곡으로 내려가서 요렇게 폼 잡고~~~~정렬
폭포가 좋아서 요렇게~~~백진
폭포 위로~~고고
폭포와 명경지수를 배경으로 요렇게 폼잡고~~~
폼은 그냥 요렇게 잡고~~~성부
보경사 반송을 배경으로 폼잡고~~~
<불영사(佛影寺)>
신라 진덕여왕5년(651년) 의상대사가 이곳 산세가 인도의 천축산과 비슷하하다 하여
산이름을 천축산(天竺山)이라 하고,
계곡에서 영롱한 오색 서기가 비치기에 가 보니 큰 연못에 있었고,
그 곳에 아홉마리 독룡{毒龍)이 있어, 불화<火>자를 써서 연못에 던지며 주문을 외어
물이 펄펄 끓어 올르게 하여 용들을 다 쫒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지어 "구룡사(九龍寺)"라 하였는데,
나중에 서쪽 산 위에 부처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연못에 비쳐 "불영사(佛影寺)로 개칭하였단다.
불영사 들어가는 길에서~~산 위 바위를 배경으로~~~
우리도 ~~~
불영사를 위로 하며~~~내 의젓한 폼 보라구~~
나도~~
우리 같이~~~
여유를 좀 갖자구~~~
민박집에서~~노릇노릇 잘 구워진 삼셥살+목살에 막걸리 한잔 크~~~~<빠.삐.빠>를 외치며
**<금강소나무 숲>길은,
산림청이 1호로 조성한 숲길로 보부상들이 울진 앞바다에서 생산된 소금이나 해산물 등을
지게에 이고 안동, 봉화 등 내륙지역으로 나르던 옛 길이며,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어 비무장지대 다음으로 멸종위기인 산양이 많이 사는 곳.
금강소나무 숲길은 십이령고갯길(보부상)로 이름난 1구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구간까지 조성이 되어 있으나
개방이 되는 구간은 1, 2-1, 3구간이며,
특히 우리 이태균 사단이 참여한 <제3구간>은 금강소나무 숲의 500년된 소나무 등 멋진 소나무를 구경하며 걷는 길~~~
금강송 팬션(폐교)을 출발지로 하여 원점회귀 18.7킬로가 원칙이나, 지금 대부분 500년 소나무까지로 갔다 돌아오는 12킬로미터를 실시한다. 제1 안내자가 출발지에서 안내를 시작하여 소광천입구에서 제2 안내자가 바톤 터치, 다시 금강송 관리사 잇는 곳에서 숲해설사가 오백년 금강송까지 왕복하며 금강송 및 숲 해설을 하며 안내하고~~~ 그리고 돌아오는 것이다.
금강송 숲길 제3코스 걷기 출발 직전~~~출석 점호~~
베스트 아침 날씨, 공기, 기분,~~~컨디션 베스트
31명 참가자 중 남자들은 우리 6+1뿐 (*高 某氏는 고급 참가자로 분류됨)
12킬로미터 걷고 원점회귀 무사히 하기 위하여~~가볍게 출발
단 이태균 사단 6명은 인솔자와 선두에 서서 걷기로~~~
조상 묘를 멧되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인솔녀~~예쁜 주 모씨
포항 아낙에게 껄떡대는 K 某씨~~~끝내는 낚시밥을 어떻게 했다나~~~
기념 인증샷 한판 박고~~~인솔녀와~~
단풍이 紅於二月花라~~~절정의 단풍 계곡을 뚫고~~고고
단풍 숲길을 보니 만해의 싯구가 생각나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끝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 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안씨 아저씨로 ~~~안내자 바톤 터치
명경지수에 금강송 울울창창~~~
계곡물 옆으로 난 정겹고 상쾌한 길~~~
500년 수령 금강송 앞에서~~~
울진의 산들은 봉산이었고, 나라에서 출입을 금하였다고~~~
금강송을 베어 쓰고자 할 때는 '제사를 지내고 첫 도끼 찍을 때 '어명이오' 하고 베었단다.
소중한 소나무~~금강송-홍송
봉산의 나무는 1그루 베면 곤장 60대, 10그루 베면 사형했단다.
부산에도 봉산이 3개 있었고,~~장산도 봉산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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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해설사의 말씀에 의하면,
소나무는 암꽃이 위에 있고 송화 가루가 있는 숯꽃은 밑에 있다고 한다. 역시 근친 교배 방지를 위해서라고 하며,
금강송 소나무에 노랑색 칠 띠를 둘러 표시해 놓은 것은 미래목. 흰색을 칠해 놓은 것은 종자목이라 한다.
유홍준씨가 문화재청장으로 있을때 산침청장과 같이 타임캡슐을 묻고 후손에게 금강송을 물려 주기로한 그곳.
금강소나무(= 적송, 황장목, 춘양목이라고도 부름)
춘양목이라는 이름은 일제가 봉화 춘양역을 이용하여 울진 금강소나무를 운송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金剛松> ; 금강산에서 태백산 사에에 주로 자생, 금강송, 적송, 춘양목이라고도 하지만 적송은 일제가 부른 말이고, 춘양목은 일제가 금강송 벌채 탈취를 대대적으로 항 때 봉화 춘양에 샇아 둿다가 실어간 몰재라 해서 그렇게 불렀단다. 그러니 금강송이 원 말이라 본다.
금강송은 목재로 너무 훌륭하여서 일제가 강릉 삼척 봉화 등 강원도와 경북 지방의 좋은 금강송을 집중적으로 벌채 탈취하여 가져갔는데 울진의 소광리의 금강송은 워낙 산세가 험하고 실어 가기가 어려워서 무사한 편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울진 서면의 소광리는 금강송 군락지로서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 8만여그루의 금강송이 자라고 있으며 500년 이상 수령이되는 금강송도 500여 그루나 보호되고 있다. 울진의 금강송은 조선 왕실에서도 보호하였으며 단 한 그루도 함부로 벌채할 수 없었던 귀중한 나무였으며 지금도 이곳 일대를 산람청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 보호관리하고 있다.
금강송은 다른 소나무에 비해 나이테가 3배나 촘촘하여 단단하고 재질이 뒤틀리거나 갈라지지 아니하며, 송진으로 방부처리가 되어 썩지도 않는다. 그래서 목재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격복국 복원이나 숭려문 복원에 이 니무가 쓰였는데, 벌채할 때는 반드시 '어명이오'하고 큰소리로 외친 후에 왕명에 의해 국가에서 중요한 곳에 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벰을 알리고 벌채를 한다고 했다.
해설사의 권위있는 해설~~~
楓我一體~~~단풍이 우리런가 우리가 단풍이던가~~
저기 불났네~~~~
민박집에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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