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8.수산166차 대티역~가야공원

 대티역~꽃마을~가야공원으로 하산

*산벚꽃들이 한창인 경치를 보며 꽃마을을 거쳐 주례 가야 거쳐 가야공원으로 하산---3시간

 

아이구야! 예 좀 보소 여기가 어디런가

시하처처(視下處處)에 꽃 아닌 데 한 곳 없다

무릉이 어디라더냐 예가 바로 긔로다.

 

산마다 봄꽃이요 천지가 그림같다

화란춘성(花爛春盛) 만화방창(萬化方暢) 이걸 두고 이르려니

아무리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들 즐거운 맘 둘 데 없다.

 

배낭 벗고 잠시 쉬며 넋 놓고 바라보다

빙둘러 잔 나누니 정감이 절로 난다

벗들아 더 취키 전에 가고잔 길 가 보자. 

 

 

 

위--중앙공원을 바라보며

위--꽃마을을 지나 여기부터 엄광산 임도(주례 가야)

<엄광산 임도 벚꽃>

히야! 여기 좀 봐라 이게 전부 벗꽃이다

해마다 피건마는 볼 때마다 새롭구나 

벗들과 동행길이라 기쁨 더욱 크도나

 

여기도 벚꽃이요 저기도 벚꽃이다

엊그제 꽃샘 바람 용케도 견뎠구나

저 아래 쟁란(爭亂) 풍진(風塵)이야 내 알 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