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대 26회부산동기 박세*이가 저세상으로 갔다.
부고
전부산영선중 교장
박세현 본인상
빈소 부산해운대백병원
발인 1/10 화
《무제?》
너도 나도
우리 모두는
초대하지 않았어도
여기로 왔고
허락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거기로 떠나간다.
올 때 스스로의 의지로 온 것이 아니듯이
떠날 때도 떠나지 않을 의지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것이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일진대,
거기에 무슨 탄식이 있겠는가?
정겹게 즐겁게
가다가 가다가
또
우리도
그렇게 가면 되는 것이다.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烕
浮雲自体本無實
生死去来亦如然
서산대사가 85세로 가부좌 입적시 남긴 한 구절
'산행 > 26회-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4.5.(토)성지곡 (0) | 2014.04.05 |
---|---|
2014.3.27.~28.광양매화 구례산수유 하동벗꽃길 (0) | 2014.03.28 |
2014.3.27.~28.광양매화 구례산수유 (0) | 2014.03.28 |
2013.11.2. 26-2 모임-장안사 (0) | 2013.11.02 |
2013.10.4.간월재 억새 (0) | 201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