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수산회(삼수회) 산행

2014.3.19.수산 113차 황령산

물흐듯 2014. 3. 19. 15:41

광안역 2번 출구~장대골~금련산수련원~바람고개~해남학교~명품엄나무삼계탕

 

1. 고마운 이해찬

0 지금 생각하니 이해찬이 참 고맙제~~62세로 정년하게 했으니 지금와서 보니 참 좋은 것 같애.

0 맞아 진짜 그런 생각이 들어. 요새 우리 얼마나 좋나? 안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퇴임 후의 이런 안빈낙도의 즐거움을 누리겠나?

0 사실로 이해찬의 덕 본 사람도 많아. 평생 교감도 못해 볼 사람이 교장까지 한 사람들이 있쟎아.

0 벌써 퇴임한 어떤 교장인데, 그분은 교장 교감도 못할 것인데 이해찬이 덕택에 승진을 다 하였지.

그래서 다른 사람이 다 욕하는 그때도 자기는 이해찬에게 항상 존경의 경례를 하고 출퇴근한다고 이바구 하더라구.

 왜나하면 자기는 국립에서 교감 자격증 딴 사람인데 이해찬이 3년 끊는 바람에 교감하게 됐다는 거야. 아니면 평생 평교사였는데~~

0 아마 그분 실제로 그랬을지도 몰라. 또 그럴만도 하고 ~~~

0 사실은  나도 그중의 한 사람 아닌가. 내 동래고 있을 때인데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점수 내 보라고 하데.

 그래서 점수가 뭐 있나. 그래도 교무 기획에게 니가 내꺼 적어내 봐라고 했더니 그게 바로 된 거야. 이해찬이 고마운 분이지. ㅋㅋ

 아, 그분 욕하지 말라우.ㅎㅎㅎ

0 교육청 장학사 하다가 도저히 일이 많아서 차라리 평교사로 지내겠다고 학교로 뛰쳐나온 분이 있는데,

 이해찬이 바람에 바로 교감 되고 교장자격증 받고 교장까지 다하고 퇴임한 사람도 있어.

0 자 그런 의미에서 이개찬을 위하여 잔을 들자구요.

 

2. 잘 먹어야지.

0 건강 챙기기 위해서는 다이어트에 신경 너무 쓰면 안 된데. 배 쫌 나오더라도 잘 먹어야 된데요.

0 아 종편에 보니 그러데. 먹는 거와 운동, 건강과 장수를 위해서는 잘 먹는 것이 운동 보다도 7대 3으로 더 중요하대요.

0 뱃살 생각하지 말고 잘 먹으소. 암 걸리더라도 치료할 수 있는 몸, 즉 체력이 있어야지 너무 마른 사람은 곤란하데요.

 

3. 오늘 안 오신 분들~~

0 문교장은?

0 아, 아마 청산도 간다고 그랬지.

0 이대장님은 오늘 꼭 가야 할 다른 모임이 있다고 그랬어요.

0 이대장 참 고마운 분이야. 산대장으로  아주 잘 해요.

0 김정*씨는?

0 아 뭔 일이 있다고 그러데. 

 

4. 다음 수요일은~~

0 어이, 다음 산행 114차 산행은 멀리 한번 뛰어 봅시다. 통영 연화도 누가 알아요? 거기 한 번 갑시다.

0 아, 거기 참 좋다던데. 우리 한번 가 보자.

0 우리 단독으로?

0 일요산악회에서 33,000에 배삯하고 버스비 다 포함헤서 간다고 하니까 거기 합류하는 거야.

0 당일치기?

0 그래요, 당일치기.

0 벌써 여기 5명이 간다고 하니, 오늘 불참자 분들은 다 갈 분들일거 같으니까, 8명은 가겠네.

0 그럼 산대장하고 의논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구청앞 명품엄나무삼계탕(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