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수산회(삼수회) 산행

2014.4.2.수산115차 성지곡

물흐듯 2014. 4. 2. 15:39

*사직역 1번출구~~~오늘은 7명이네. 조교장이 집안 일로 제주도에 갔고.

1. 어디로 갈꼬

*어디로 갈꼬? 만덕으로 갈까? 선암사 쪽으로 참 좋은데~~

*대장이 결정한 그대로 해. 우린 따라가면 돼.

*성지곡 오늘 참 좋을꺼예요. 벚꽃, 산벚꽃도 그렇고 싹들이 돋아나기 시작했으니~~~

 

2. 연금에 대하여

*올 2월에 퇴직한 사람들이 우리보다 연금을 더 많이 받느다던데~~

*아, 진짜 그렇데요. 우리보다 월 10여만원 더 받더라구요.

*아니 그거 기분 안 좋구먼. 왜 그럴까?

*우리 퇴직하고 나서 공무원 봉급이 좀 올랐어. 그러니까 더 많을 수밖에~~

*여하튼 우리 또래는 재수가 없어.

*아니 그래도 우리 1년 뒤에 퇴임한 사람들 보다는  우리가 더 낳은 편이야.

*그래요?

*아, 진짜 그렇다니까.

 

3. 전립선 이야기

*전립선 약을 먹는데 그거 효과가 있는거 같애. 그런데 의사한테 전립선 약 중에 머리털이 더 나도록 하는 약이 있다는데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약은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하더라고~~~

*전립선 약은 먹으면 치료가 되는가?

*전립선약을 먹는다고 해서 치료가 근본적으로 되는 건 아니라고 해. 더 진전이 더디거나 그정도지.

*약을 먹기보다는 호박씨, 토마토, 해바라기씨 이런것이 좋다고 하던데~~~

*쏘팔메토가 그런 것들에서 추출한 거라고 하더라고~~~

 

***성지곡 산허리에서 성지곡 호수을 조망하는성지곡의 봄 경치가 일품이었다.

***산행시간 3시간 30분

***점심은 1시 30분에 당감동 복개천에서 할머니가 끓여주는 된장찌개+막걸리 맛나게 먹고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