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 (국선도)/국선도

건곤단법 행공

물흐듯 2015. 12. 27. 20:49

건곤단법


건곤단법(乾坤丹法)은 우주적인 입장에 서서 우주의 생성원리에 따라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몸 안에서 조화롭게 작용하여 생명력을 충일케 하는 단법이다. 건곤단법의 구성은 十干과 十二地支로 되어 있으며, 22의 글자 자체가 天地氣運의 흐름과 변화의 모습을 따른 것이고, 우리의 행공자세도 글자의 모양에 따라 天地氣와 相合케 하였다.

이런 丹法의 원리에 따라 수련할 때 자연스럽게 天地의 氣와 同化되어 대자연의 품에 순화될 수 있는 것인데, 행공을 따라하지 않는다든지, 氣의 흐름도 모르며 마음대로 동작을 바꿔 한다든지 하면 氣가 몸에 순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工夫에 진전이 없는 것이다. 심신(心腎)경락의 바른 기운은 나를 버리는(비우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일 때 경락은 더욱 정화되고 활성화된다. 모든 걱정, 근심을 대자연에 맡기고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지니면 임맥(任脈)이 열린다.


■ 건곤단법 행공 순서


1. 시작 : 준비운동 구령(14분)

  Kouk sun do: Ki circulating exercises : https://youtu.be/u4QI5geKNNM

2. 도인도송 : 청산거사 https://youtu.be/ZmPG__uSR6c?t=4

3. 행공(호흡)  :   http://blog.naver.com/toyokang/220505749367

4. 정리 : 정리운동/기신법/경례(마침)

 Kouk sun do: Finishing exercises : https://youtu.be/xcsAavzuPxw


<참고>건곤단법 전체 동영샹 : 처음부터 끝까지(준비운동-건곤단법호흡행공-정리운동-기신법-경례) 

***건곤단법구령(청산거사) https://youtu.be/sCAngqDF7Ng


■  행공도

 

 ■ 행공 요령

 乾에

 

1. 갑법--서서 이마 부위 합장하고 엄지발가락 끝에 은은히 힘을 주고 단전을 약간 앞내밀고..........

하늘의 양기와 내 몸의 양기를 합일시키는 동작이다.

 

2. 을법--서서 양손 뒤로 깍지 껴 뒤뻗고 상체 뒤로 젖히고 목은 앞으로 약간 숙이고.......

(허리에 힘을 주지 않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중심을 두고)

돌단자리에 축기와 척주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동작이다.

 

3. 병법--서서 상체 앞으로 숙이고 양 손 앞무릎에 대고 목은 반듯이 들고 척추를 펴고......

양기를 돌단에 넣으면서 전신에 화기를 펴 주는 동작 이다.

 

4. 정법--서서 양 손을 옆구리에 대고, 상체 뒤로 젖히어 좌측으로 틀고서.......

돌단자리 축기로 상체의 좌우근골과 오장육부의 건실을 기하는 동작이다.

 

5. 무법--서서 양손 뒤깍지 끼고 상체 앞숙여 좌측으로 틀고 얼굴은 하늘을 향하게 하고...........

행공효과를 圓熟시키는 동작이다.

 

6. 기법--서서 양 손을 옆구리에 대고 상체 뒤로 젖히어 우측으로 틀어.......

행공을 더욱 강화하여 근골과 장부의 건강을 기하는 동작이다.

 

7. 경법--서서 양손 뒤깍지 끼고 상체 앞으로 숙여 우측으로 틀고 얼굴은 하늘을 향하게 하여.......

전신의 外郭强化에 치중하는 동작이다.

 

8. 신법--서서 양손 목뒤 깍지 껴 맞잡고 상체 뒤젖히고 발뒤꿈치를 드는 듯하고 목은 앞숙이고.....

위에서 행공한 일을 정리 하듯이 돌단자리 축기를 원숙히 하는 동작이다.

 

9. 임법--허리 쭉 펴 상체 앞으로 숙이되 엉덩이에 중심을 두고, 손끝 발끝 대고 목 들고.......

내적으로 양기를 북돋워 간직하는 동작이다.

 

10. 계법--양손 축 늘어뜨리고 서서 몸을 엉덩이에 얹어 놓은 것처럼 생각하고 상체 힘을 빼고 편안히....

인체의 水氣를 고요히 간직하면서 천인합일의 경지에 드는 동작이다.

 

 坤에

 

11. 자법--다리 모으고 서서 팔짱 끼고 배를 약간 앞내밀어 상체 뒤젖히고 목은 앞숙이고......

단전 축기로 生氣를 발돋움시키는 동작이다.

 

12. 축법--무릎을 꿇어앉으며 손가락으로 짚고 머리 땅 대고 물구나무 서서 발끝을 쭉 뻗고......

전신의 모든 기혈작용을 變革시켜 나가는 동작이다.

 

13. 인법--발끝 무릎 꿇어앉아서 양손 다리 위에 가지런히 놓고.......

大虎 突進 직전 자세로 背柱 펴고 전신에 기를 편다는 생각으로 동작한다.

 

14. 묘법--발끝 무릎 꿇어앉아서 팔 올려 목뒤로 하여 왼손으로 우측 귀를 잡고 오른손으로 좌측 귀를 잡고....

백과초목 씨앗이 지상에 올라와 二葉으로 갈라지듯이 養氣의 행공이다.

 

15. 진법--앉아 양발 붙여 앞뻗고 상체 앞숙이고 양손으로 발을 감싸 쥐고, 고개 들고.......

용龍이 몸을 꿈틀거리며 구름 타듯이 전신의 기육肌肉에 강성을 주는데 치중하는 행공이다.

 

16. 사법--앉아 양다리 가랑이 넓게 벌리고 양손 뒤로하여 손가락으로 바닥을 짚고 목은 반듯이 앞을 바라보고....

夏火의 불길이 벌어지듯 또는 꽃이 피듯이 기를 펴는 행공이다.

 

17. 오법--엎드려 양손가락 45도로 벌려 짚고 상체만 들고 머리를 정면 들고 돌단자리를 바닥에 대고.....

午中의 웅대한 양성의 자세로 말이 머리를 추켜들듯이 하고 양기를 풍부히 하는 행공이다.

 

18. 미법--엎드려 양손으로 양 발목 잡고 돌단자리만 바닥에 대고 몸을 일으켜......

衝天한 양도를 陰道로 끌어내리는 힘든 일을 하는 때니, 돌단 축기의 최대 시련 행공이다.

 

19. 신법--반듯이 큰대자로 누워서.......

연중 가장 중요한 결실기니, 임독유통하는 의의가 가장 큰 것임을 명심하고 행공한다.

 

20. 유법--앉아 양손으로 학골(무릎뼈) 뒤를 바짝 끌어안고 엉덩이만 바닥에 대고.........

秋季 결실을 다하는 陰金 때처럼 돌단의 양기를 果中의 씨알과 같이 충실히 하는 행공이다.

 

21. 술법--손, 발가락끝으로 엎드려뻗쳐 자세로.............

天道의 始務處가 되는 天門이므로 돌단 축기에 치중해야 하는 중요한 행공이다.

 

22. 해법--반듯이 누워서 양손 엄지와 食指를 마주 대고 단전위 놓고.....(온 몸의 기를 돌단에 정돈하는 행공)

겨울에 속하는 亥子水의 陰水요, 亥已木의 木氣 始初이다.

 

 乾坤에

 

23. 좌사법--가부좌 자세로 합장하고 척추를 펴고 앉아서........

別法으로서 건곤단법의 총결산으로 空의 자리에 들어 무아로 들어가 眞과 眞我를 찾는 天人妙合의 경지에 드는 행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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