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수산회(삼수회) 산행

수산회 제56차산행(2013.02.08.금)-번개-계명봉 돌아 내원암

물흐듯 2013. 2. 8. 17:59

우쭈쭈쭈수산회 번개산행으로 범어사역 4번출구에서 10시에 모이기로 했다.

이태균 김정렬이가 나왔다.

양산행 버스를 타고 외송리 못 미쳐 사배못뚝에서 내렸다.

길 건너편을 보니 좌우로 계명봉과 장군봉이 우뚝 솟아있었으며 가운데 능션이 잘룩하였다.

잘룩한 능선으로 넘어가면 범어사다. 오늘 갈 길이기도 하다.

오늘 부산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 최고의 한파라고 했지만 그리 춥지 않았고 바람이 없어서 산행하기에 아주 좋았다.

육교를 넘어 산입으로 들었다.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따라 계속 오르니 옛 수목원, 녹원식당 안내판이 있었다.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 능선을 넘으면 범어사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골짜기를 계속 따라 오르니 노포동에서 계명봉을 돌아오는 길과 마주치면서 범어사와 내원암을 내려가는 길이 나섰다.

잠시 양지편에서 휴식을 하고 내원암으로 내려가니 11시30분,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다시 상마 마을로 올라 금정산 둘렛길로 돌아 남산동 80번 종점(남산고)으로 내려오니 12시 30분 정도,

배고파추어탕집에서 박주일배를 겯들여 마시고(8000원) 80번 버스를 타고 미남역까지 왔다.

생각보다는 적당한 시간에 알맞은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