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할 점>
국선도의 단전호흡 행공은 무념무상의 심리와 완전 이완의 몸상태에서, 배곱 아래 하복부 깊은 곳으로 吸(들숨)과 呼(날숨)를 하는 것이다.
당초 입문호흡 때부터 폐가 아랫배에 있다고 생각하고, 코가 명문穴 아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들이쉬고 내쉰다는 생각마저도 없애고, 무념무상으로 장강혈에서 關元穴로 이어진 통로로 들어오는 기와 돌아서 다시 나가는 기를 觀하기만 한다.
그 쉼없이 고요히 바라보는 것이 내관이며 잠시도 바라보는 생각을 놓아버리지 않는 것이 집중이다.
그리고 반드시 힘에 의한 의도적인 호흡이 아닌 자연스런 들숨과 날숨이라야 한다.
그러다가 보면 어언결에 단전이 잡히게 된다.
더욱 명심할 것은 초기 몇 번 시행했다고 하여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제1의 조건이며,
때가 되어야 차츰 되는 것이니, 오직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문호흡1
배꼽과 등 뒤에 의념을 집중하고 등 뒤에서 호흡이 들어오고 나간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충분히 흡하고 토한다.
충분히 우주기운을 흡입한다고 생각하고 내쉴 때는 몸의 탁기를 배출한다고 생각한다.
내쉴 때는 한껏 내쉰다.
아랫배로 호흡이 이루어진다고 생각되면 관원혈 부분에 의식을 집중하고 호흡한다.
입문호흡2
의념에 따라 의념이 앞뒤로 움직이고 그에 따라 배도 앞뒤로 움직인다.
가슴에서 아랫배까지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윗배가 덜 움직인다.
흡할 때 회음에서 솟아오르는 힘이 느껴지고, 호할 때 그 기운이 등쪽 한 점에 압축되는 느낌이 오면 단전자리가 잡히는 것이다.
명문혈 아래 코가 있다고 생각하고 숨을 끌어들여 관원혈쪽으로 보내는 듯 마시고 다시 돌아 명문혈 쪽으로 토한다고 생각한다.
입문호흡3
흡하면서 관원혈 중심으로 응축되는 힘을 가두었다가
호하면서 이 기운을 등뒤(선골)까지 자연스럽게 당긴다. 진기는 뱃속에 탁기는 배출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흡할 때 남겨졌던 기운을 명문혈 아래에서 새기운과 합하여 관원혈 쪽으로 밀어 팽만감과 함께 응축시켰다가
내쉴 때는 다시 선골쪽으로 밀면서 진기는 남겨 응축한다.
<경혈 위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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